손가락 한 번 꾹! 눌러주세요^^ 아버지께선 어느날 갑자기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당시 대학을 졸업하고 막 취직을 한 상황이었지만 갑작스런 가장의 부재는 어머니와 막내인 제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큰 현실 이었습니다. 저 혼자 벌어 두 식구 못살겠냐 싶었지만 어머니는 하루하루 막내 아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앞으로의 생활에 대한 고민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의 핸드폰으로 친구라는 어떤 분께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돌아가셨지만 핸드폰은 개통한 채 얼마동안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친구라는 분은 아버지의 소식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깜짝 놀라시며 어머니를 바꿔달라셨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위로하며 어머니께 식사 한 번 대접하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잘 모르는 분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