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자기계발 도서 3

직장생활 생존 노트, 읽지 말라고만 할 수 없는 책

직장인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직장생활 관련 책을 많이 읽게 된다. 서점에 나가 직접 보면서 고르면 좋으련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온라인으로 서너 권씩 주문해 놓고, 틈틈이 본다. 오늘의 책 도 그렇게 구입한 책 중 하나다. 나는 책을 읽을 때 관심 있게 보는 것이 바로 에피소드다. 자신의 성공이나 실패 등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교훈에 독자들은 공감을 하고, 본인도 에피소드를 통해 진정으로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은 깜짝 놀라우리만큼 이론으로만 가득 찼다. 간간히 사례가 들어 있기도 하지만, 구체적이지도 세부적이지도 않아서 큰 공감을 주지 못한다. 백과사전처럼 이론으로 가득차 딱딱하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쓸데 없는 책일까? 그렇진 않다. 군데군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도 보인다. 전..

나는 무적의 회사원이다, 직장에서 덜 헤매는 방법

는 직장생활 11년 차 직장인이 쓴 책이다. 1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깨달은 것에 대한 직장생활 지침서다. 직장생활을 잘하는 법, 성공하는 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하는 책이 아니다. 직장인들이 조금 덜 헤매면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해주고 있다. 저자도 직장생활에서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 아닌, 라고 못박고 있다. 그래서 이 책 를 읽다 보면 아! 아하! 라는 감탄사 보다는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직장인들에게 공감을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같은 직장인의 입장에서 목차부터 공감되는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의 목차는 1. 당신에게 회사란 무엇인가?, 2. 당신에게 일이란 무엇인가?, 3. 당신에게 상사란 무엇인가?, 4. 회사에서의 나는..

신준모 어떤하루, 직장인의 가슴을 콕콕 찌르는 책

는 2012년부터 시작한 페이스북 '신준모 성공연구소'에 담긴 짤막한 이야기들을 모은 책이다. 책장을 덮고 나면 인생을 변화시킬 만큼의 큰 감동도, 딱히 가슴속에 콕콕 박히는 교훈도 남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가슴에 잔잔하게 스며드는 감동이 있다. 때문에 이 책은 한 번 읽고 덮을 것이 아니라, 틈틈이 아무 장이나 들춰보면서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특히, 20대에서 30대 초중반의 젊은이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다. ​ 이 책은 우리의 인생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네 가지 챕터로 구분해서 각 계절별로 우리의 인생을 이야기해준다. 가끔은 명언과 드라마 혹은 영화의 명대사들을 보여주며 우리의 인생에 희망을 주고 있다. ​ 봄, 꿈을 꾸는 당신에게 용기가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