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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모 어떤하루, 직장인의 가슴을 콕콕 찌르는 책

직딩H 2015. 2. 16. 14:00

 

 

  <어떤 하루> 2012년부터 시작한 페이스북 '신준모 성공연구소'에 담긴 짤막한 이야기들을 모은 책이다. 책장을 덮고 나면 인생을 변화시킬 만큼의 큰 감동도, 딱히 가슴속에 콕콕 박히는 교훈도 남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가슴에 잔잔하게 스며드는 감동이 있다. 때문에 이 책은 한 번 읽고 덮을 것이 아니라, 틈틈이 아무 장이나 들춰보면서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특히, 20대에서 30대 초중반의 젊은이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인생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네 가지 챕터로 구분해서 각 계절별로 우리의 인생을 이야기해준다. 가끔은 명언과 드라마 혹은 영화의 명대사들을 보여주며 우리의 인생에 희망을 주고 있다.

 

, 꿈을 꾸는 당신에게 용기가 필요한 계절

 

 

인생을 새로 시작해보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그러지 못해요.

손에 쥔 것들을 쉽게 놓지 못하기 때문이죠.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한 가지 "용기"입니다.

할까? 말까? 고민들 하고 계신가요? 그럼 그냥 하세요.

두려우세요? 그래도 그냥 하세요.

무모한 도전이라 생각하세요? 그래도 그냥 하세요.

정말 하고 싶다면 그냥 하세요.

세상에 언제 하기 적절한 때가 있었나?

하고 보니까 적절했다. 이런 말이 나오는 거야.

적절한 시기는 우리가 만든다.

.....!

지금은 우리가 살아가게 될 삶에서 가장 어리고 젊은 나이예요.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더 늦고 후회하기 전에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처음부터 완벽하려고 하니까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는 거예요.

여름, 가슴에 냉정과 열정을 품어야 하는 계절

 

 

쉬는 시간, 퇴근 시간 1~2분 늦어지면 온갖 죽을상 지어가며

불평불만 다 늘어놓으면서 일하는 시간에 핸드폰 만지고 인터넷 검색하며

사적인 시간 보내는 건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떠나고 싶다고 왜 꿈만 꾸고 있는가?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한 번은 떠나야 한다.

여행은 돌아와 일상 속에서 더 잘 살기 위한 풍요로운 사치다.

이왕 떨 궁상, 센터에서 화려하게 떨자!

그렇다고 미리 겁낼 필요는 없잖아.

가을, 마음이 흔들려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계절

 

 

 

 

내가 노력해온 결과물이 지금은 아주 작아 보일지라도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면 그 노력이 모여 인생에 있어서 모든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절대로 노력을, 꾸준함을 멈추지 마세요.

오래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깊이 있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힘들기만 한 일이면 그만두세요.

그러나 힘든 만큼의 가치가 있다면 계속하세요.

디즈니가 잡지사와 광고사에서 보기 좋게 퇴짜를 맞았습니다.

이유가 뭔지 아세요?

그림에 재능이 없고, 재미가 없어서였대요.

디즈니한테 말이예요!

당신을 비판하는 사람들 눈이 어떻게 됐을 거예요.

그러니 방해자의 목소리는 잊어버리세요.

만약 용기를 내어 도전하지 않는다면 미래엔 아무것도 없을 거예요.

사람들의 비판에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

겨울, 기적을 바라는 계절

 

서로 오해가 있다면 잘잘못을 따지지 말고

누가 먼저가 되었건 찾아가서 오해를 푸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오해와 앙금은 점점 더 깊어집니다.

서로 자기만의 눈높이에 맞추어

보고, 듣고, 생각하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며

제멋대로 결론을 내리고는 내 맘을 몰라준다고 불평들을 하고 있죠.

위기는 준비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가려내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아요.

변명은 그냥 겉으로 보이는 아주 작은 이유밖에 되지 않아요.

사실은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무서워 도망치고 있는 건 아닌가요?

이제는 가지고 와야 합니다.

헛되이 보낸 시간을 되돌릴 노력과 시간을 말입니다.

주어진 운명과 맞서 싸울 텐가, 포기할 텐가?

만약 포기한다면 후회할 거야!

 

  <어떤 하루>에 나온 내용들은 감성 풍부한 여자들이 다이어리에나 끄적거릴 것 같은 내용들로 가득하다. 근데, 남자 직딩인 내가 공감이 가는 이유는 뭘까? 가슴이 뜨끔거리는 이유는 뭘까바로 약해질 대로 약해지고 있는 나의 민감한 감수성을 터치해서다. 젊은 사람이건 나이 든 사람이건, 성공한 사람이건, 실패한 사람이건, 이 책에서는 자신의 어두운 과거와 단점을 상기시켜 주고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여준다. 책 한 권이 우리들의 인생을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내 생각이 바뀌자, 인생이 바뀌었고, 내 주변 모든 것이 바뀌었다."라는 이 책의 한 구절처럼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것도 바로 나 자신임을 반드시 깨닫길 바란다


직딩한이

 

OTL 

 

  가끔은 책도 읽어야 한다. 책에는 수없이 많은 지식과 수단과 방법들이 존재한다. 책을 좀 읽는다고 모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그래도 단 한 줄이라고 건져라. 건져서 적고 기억하고 써먹으면 된다. 점차 너의 것이 될 것이고, 이러한 것들이 쌓이면 넌 어느새 지적인 직딩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읽자! 읽고, 줄치고, 적고, 기억해라! 단 한 줄이라도​​

 

 


어떤 하루

저자
신준모 지음
출판사
프롬북스 | 2014-03-1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일. 사랑. 꿈. 인간관계. 가족 당신의 하루하루를 채워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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