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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 인지도 높이는 네가지 방법

직딩H 2010. 12. 28. 06:30

  

  다사다난했던 2010년이 조용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광복절 날 개설했습니다. 참 의미 있는 날이 제 블로그의 탄생일 입니다. ^^ 그리고 벌써 4개월하고 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신기하기도 했고, 재미도 있었고, 가끔은 너무 바빠 짐스럽게 느껴지기도 했고, 뜬금없는 악플들을 지우며 우울해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해가 바뀌는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처음에는 정체 모를 블로그로 시작을 해 지금은 나름 한 분야에 자리를 고정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2010년을 보내면서 더욱 멋진 2011년을 맞이하기 위해 내 블로그 이미지를 높이는 방법을 모색해 봤습니다. 공감하실 수도 있고, 이미 다 아는 내용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KOOUC이 제안하는 ‘2011, 내 블로그 이미지 높이는 방법. 한 번 들여다 봐 주실래요? ^^

손가락 한 번 꾹! 눌러주세요^^

 

눈과 귀를 활짝 열자


  블로그를 하다 보면 내 글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집니다. 공감하는 의견, 비판하는 의견, 무시하는 의견, 반대하는 의견, 충고하는 의견 그리고 무조건적인 욕설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 집니다. 다양한 의견들 중에 무조건적인 욕(악플)을 제외하고는 버릴 의견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지만 겸허히 그리고 넓은 아량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러한 의견들은 바로 관심의 표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웃들이 보내주는 다양한 의견은 집요하리만큼 꼼꼼하게 점검하고, 수정해야 할 부분은 바로 수정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눈과 귀를 활짝 열고, 관심을 관심으로 받아들이는 당신을 이웃들은 분명 높이 평가 할 것입니다. 

 

근거 있고, 투명한 블로거가 되자


  블로그 글을 쓰다 보면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책, 뉴스, 신문 등이 소중한 소재와 자료가 됩니다. 그래도 하루에 하나씩 글을 올리다 보면 소재를 찾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 블로그 글들을 읽다 보면 뉴스를 그대로 가져와서 포스팅 하는 글, 책에 있는 글을 그대로 옮겨 놓는 포스팅들도 접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신뢰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블로그 글들은 남들이 경험하지 못한 나의 경험과 사회적 이슈나 내가 관심 있는 소재를 토대로 합니다. 거기에 자신의 소중한 의견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고 빛이 나는 글이 되는 것입니다. 내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블로그인 만큼 명확한 근거가 있고, 또 투명한 모습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분명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고, 무한 신뢰 또한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선배가 아닌 친구가 되자

 


  내 이웃의 블로그 운영자들은 고등학생부터(중학생이 운영하는 블로그도 본 적이 있습니다) 40대까지 그 연령층이 다양합니다. 그리고 그만큼의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분들도 있고, 이제 막 시작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현재 자신이 처한 위치는 분명 다르지만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 모두 자신의 이름을 건 블로그를 운영하는 동등한 위치에 있습니다. 때문에 모두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를 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가르치려고 하는 경우도 있고,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경우도 있고, 초보 블로거와는 이웃을 맺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파워 블로거는 이웃 한 분 한 분의 친분과 관심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물 입니다. 모든 블로거를 친구처럼 동등하게 대해야 나도 좋고 이웃도 좋고, 블로그 마을이 행복해 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편안한 친구처럼 성심 성의껏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친구 같은 이웃이 되겠습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자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면 방문자도 적고, 추천수도 적고, 댓글도 적고 부족한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짧은 기간 동안 성과를 내지 못해 유령 블로그처럼 남겨두는 분들을 주위에서 많이 봤습니다. 지금 상위랭킹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분들도 처음부터 인기가 많지 않았습니다. 한 번 파워블로거들의 과거를 살펴 보세요. 추천수, 조회수가 결코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초기에는 베스트 글도 없습니다. 당장의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멀리 바라보고 노력한 결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나만의 영역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블로그의 매력에 빠지면 하루 하루가 즐겁습니다. 저 또한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개가 넘는 글을 올렸습니다. 블로그 초기에 100개의 포스팅을 작성하기 전까지는 블로그가 아니다 라는 조언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잠깐 반짝하는 블로그보다는 롱런하는 블로그가 분명 매력이 있습니다. 모두 롱런하는 블로그가 되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2010년을 보내면서 2011년에 내 블로그의 이미지를 조금이라도 좋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름대로 정리해 봤는데, 어찌 보면 너무 평범한 내용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저와 같은 초보 블로거들에게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2011년 새해에는 제 블로그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블로거님들 2011! 파이팅!! 입니다.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