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학창 시절에는 빨리 졸업을 하고 싶어 합니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고, 빨리 사회에 나가 돈을 벌고 싶습니다. 하지만 사회에 막상 나와 이런 저런 일에 시달리다 보면 학생일 때가 제일 편했고, 더 없이 행복했던 시절이라는 것을 이내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직장생활 3, 4~~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가지 학창시절의 아쉬움에 후회를 하곤 합니다. 오늘은 직장인들이 사회에 나와 후회하는 학창시절에 못다한 미련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부모님 말씀대로 공부 좀 할걸

 

  학교 다닐 때 공부해라~ 공부 좀 해라”, “공부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한다는 말은 부모님, 선생님들께 수도 없이 들어봤을 겁니다.  그 땐 왜 그렇게 그 소리가 듣기 싫고, 공부가 하기 싫었는지…’ 사회에 나갈 무렵 한 없이 작은 취업 문, 혹은 더 좋은 회사에 가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운 우리는 수많은 후회를 합니다. ‘학교 다닐 때 공부 좀 더 할걸…’ 이라고

 

 

  대학교 선배 누나는 전문대 디자인 과를 졸업하고 조그마한 회사에서 디자인 일을 했습니다. 몇 년 일을 하다가 발전 없고, 초라한 자신의 사회생활에 회의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더 하기로 마음먹고, 회사를 그만두고 미대 편입을 했습니다. 뒤 늦게 시작한 공부에 장학금을 받을 만큼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까지 마치고, 현재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정교수 되는 일이 하늘의 별 따기인 요즘, 누나가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어릴 때 진작에 공부 좀 할걸그럼 유학이라도 다녀 올 시간이라도 벌었을 텐데…” 라고

 

  역시 전문대를 졸업했던 한 친구는 취업이 되지 않아,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을 했습니다. 뒤 늦게 시작한 공부라 열심히~ 학업을 마친 친구는 쟁쟁한 취업 관문을 뚫고, 대기업 D사에 입사를 했습니다. 1년 정도 회사를 다니다가 뒤늦게 불붙은 학구열에 유학 길에 올랐습니다. 그 친구는 대학원을 마치고 돌아와 더욱 좋은 대기업 D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 친구 역시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왜 그렇게 공부를 안 했지과외다 학원이다 엄마가 엄청 밀어줬는데그리고 이력서에 전문대 졸업은 지워지지가 않아…” 라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도 후회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회에 나와보면 다양한 스펙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중 나보다 월등하게 잘 나가는 사람 그리고 학벌까지 좋고, 유난히 학연으로 덕을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럴 때도 똑 같이 경쟁을 해서 입사를 했지만 조금만 더 공부를 할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어릴 때 노는 법을 좀 배워둘걸

 

  위의 사례와는 반대되는 이야기 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공부만 하던 모범생, 결국 SKY대에 들어 갑니다. 대부분 그런 건 아니지만 대학교 때도 열심히 공부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좋은 학점과 실력을 갖추고 좋은 회사에 우수한 실력으로 입사를 합니다. 능력은 있지만 회사 입사와 함께 치러지는 회식과 잦은 술자리에서는 특별히 내 세울게 없습니다. 회식의 단골 코스인 노래방에서는 가만히 앉아서 탬버린을 치거나 발라드를 한 곡 뽑아 분위기를 다운 시키기도 합니다. 간혹? 가게 되는 나이트나 클럽에서도 자리를 가만히 지키고 있습니다.

 

  명문 K대를 졸업하고 대기업 H사에 입사한 L양은 회사에서 똑똑하고, 일도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누가 봐도 남부러울 게 없을 것만 같은 L. 한 번은 선배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선배님, 저는 회식이나 술자리가 너무 부담스러워요. 술도 못 마시고, 잘 놀 줄도 모르고저는 대학교 다닐 때 마음껏 놀아보지 못한 게 많이 후회되요…”라고  

 

  저 또한 남들이 하는 것 정도만이라도 놀아볼걸이라고 후회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SKY 출신도 아니고 공부만 한 것도 아니지만, 게임이나 당구, 운동 등을 그다지 즐기지 않았습니다. 언젠가 선배의 한 마디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너는 학교 다닐 때 뭐 했냐? 당구도 안쳐, 게임도 안해, 운동도 안해공부만 했나봐~~~??” 라는

 

  남들이 하는 것만큼 놀지 못하는 게 물론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울려 놀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순간에 소외 아닌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땐 정말 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 하는 건 다 해볼걸난 대체 뭘 했나..’ 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술 마실 시간에 여행이나 다닐걸

 

  숨막히는 입시 경쟁을 뚫고 입학한 대학. 가없이 펼쳐진 캠퍼스를 바라보면 가슴이 터질 것만 같습니다. 자유~자유~ 그리고 자유를 만끽하며, 술 한잔~ 두 잔을 걸치며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생각해 보면 대학교 시절에는 정말 시간이 많았습니다. 특히달 이상이 되는 방학 기간에는 대체 무엇을 해야 하나?’ 망설이던 때도 있었습니다. 물론 아르바이트는 기본이지만 그 외에는 뭔가 기억에 남는 특별한 경험을 하지 못해 후회가 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아쉬움은 바로 한 번도 떠나지 못했던 배낭여행 입니다.

 

  대학교 2학년 여름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한 친구가 유럽 여행을 가자고 했습니다. 저는 유럽여행을 갈 만한 경제적 여유도 없었고, 여행을 다녀오면 아까운 방학이 끝난 다는 사실이 아쉬워 거절을 했습니다. 그 친구는 대출을 400만원 받아 약 50여 일간의 유럽여행을 했습니다. 개강 후 수백 장의 사진을 들고와 많은 친구들에게 자랑을 했습니다. ‘무슨 대출까지 받아서 여행을 가~ 나는 나중에 돈 벌어서 가야지라며 그 당시에는 전혀 부러워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바쁜 직장생활, 딸린 처자식유럽여행? 가까운 동남아 여행도 쉽게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 선후배들 중에는 배낭여행을 즐겼던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동갑내기 대리는 회사 입사 전 벌써 30개국 이상을 다녀왔습니다. 군대를 안가 그 기간 동안에 세계 여행을 했다고 합니다. 이 친구는 50개국 여행지를 채우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며, 아쉬워합니다. 학창 시절에 좀 더 다닐걸이라며

 

  지금은 학창시절에 많은 여행을 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만 남아있습니다. ‘난 왜 학교 다닐 때 맨날 친구들과 술 마시고, 노래방가고 나이트나 가면서 아까운 시간을 탕진했을까…’ 그 시절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젊은 시절 다른 나라를 여행하며 보고, 듣고, 겪으며 느꼈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현재의 큰 자산이 됐을 텐데

 

영어공부 하는 김에 제대로 할걸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영어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25년 간 영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 실력은 결코~ 그 시간만큼 늘지 않습니다. 이유는 찔끔 찔끔 손을 대다가 말았다가를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25년간 꾸준히 영어를 공부했다면? 생각만 해도 짜릿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학성적 취득용으로만 필요에 따라 단기간으로만 만나는 영어. 결코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더욱이 직장생활을 하는 와중에는 학생 시절보다 공부를 할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영어 공부를 해야 할 상황에 놓이면, 직장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영어 공부 좀 미리 해둘 걸…” 입니다.

 

  40대 후반 차장님은 부장 진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순탄하게 진급을 해왔고, 직장생활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바뀐 인사 제도에 발목을 잡힐 위기입니다. 오픽 성적이 일정 점수 이상 안 되면, 진급 대상자에서 아예 제외가 됩니다. 요즘 우리 차장님! 주말에 초등학교 5학년 아들과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신다고 합니다.

 

진작에 좀 영어 공부 좀 해둘 걸나이 먹고 하려니까 머리에도 안 들어오고 미치겠다라시며

 

  저 또한 프랑스 디자인 업체와 업무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업체와의 모든 회의는 영어. 회의에는 대부분 유학파 출신들이 출동. 저는 실무자라 어쩔 수 없이 회의에 참석을 해야만 했습니다. 항상 어색한 미소와 떨리는 마음으로 회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저 또한 이러한 일을 겪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많은 시간을 영어 공부를 하면 보냈는데, 결국 회화 한 마디 제대로 못하는구나정말 한심하다 한심해제대로 영어 공부 좀 할 걸…”

 

  영어 공부에 대한 생각은 비단 차장님이나 저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회사의 많은 임직원들이 지금 이러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지독하게 접했던 영어. 진작에 좀 제대로 해둘걸 그랬습니다. 직장인들의 영원한 적! 영어지금이라도 지독하게 해야겠습니다.

 

  공부, 노는 것, 배낭여행, 영어공부를 하지 않은 것이 나중에 후회 할 일들이라는 것을 그 당시에는 결코 잘 모릅니다. 무엇이든지 시간이 지난 후에야 후회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시간이 지나면 과거 속 안타깝고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 될지 모릅니다.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을 먼 훗날 또다시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바로 지금!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수년 전의 시간이 아쉬웠던 만큼 수년 후의 시간을 만족스러운 순간으로 가득 채우기 위해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파이팅 입니다!!!!

                                                  

                                                                                                     ※ 사진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

 

이 글은 특허청 블로그 ‘아이디어로 여는 세상’에서 원고를 부탁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원문 보기 Go!Go! : http://blog.daum.net/kipoworld/3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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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직딩H 직딩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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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저녁노을* 2012.11.09 0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린 늘 후회만 하며 사는 인생인 것 같아요. 쩝!~~

    아이들에게..늘 말해줘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 건 마찬가지 인것같아요.

    잘 보고가요.

    요즘 하랑엄마도 안 보이고...잘 지내시죠??

    • BlogIcon 직딩H 직딩H 2012.11.12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
      이렇게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랑 엄마는 잘 지내요~~ ㅎㅎ
      요즘 바빠서 블로그를 잘 못해요 ㅎㅎ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2. BlogIcon 초록샘스케치 2012.11.09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이기에 후회도 하는것 같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주말로 이어지는 금요일이네요.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ㅎㅎ

  3. good 2012.11.09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꾸벅

  4. 2층 위 2012.11.09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얘기가 아니라서 더 공감되네요. 나중에 직장인 시절 한 번 해볼걸.. 후회하기 전에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