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의 윗분과 스트레스 안받고 근무하는 법(http://me2.do/xAY9SWY1)이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치열한 취업 경쟁률 속에 신입사원들의 연령대가 높아지는 경향도 있지만 요즘에는 기업마다 조직이 젊어져야 한다는 신념으로 능력위주로 젊은 인재를 유입시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실제 주요 대기업에서는 혁신적인 인사를 논하고 있고 많은 부분 실행되고 있다.
이렇듯 갑작스런 인재 유입으로 벌어지는 연하의 상사와의 문제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는 자신의 동기 혹은 비슷하게 입사한 동료, 간혹 부하직원이 하루 아침에 상사가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어제의 동료에서 오늘의 상사. 물론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회사는 사적인 감정을 개입시키는 곳이 아니다. 불편하고 못마땅할 수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부딪치고 헤쳐나가야 할 문제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못마땅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이 오랜 직장생활을 위해 보다 현명한 방법이다. 오늘은 갑자기 상사가 된 동료를 대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뒷담화 No!, 신중한 언행과 태도의 습관화
요즘 회사들이 나이와 연차 보다는 능력위주로 진급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승진과 관련해서 관계가 불편해 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어제의 동료에게 오늘은 업무 보고를 하고 결재를 받아야 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그럴수록 자연스러운 언행과 행동이 필요하다. 조금 불만스럽거나 불편한 기분이 들더라도 절대 감정적으로 나서지 말고, 평정심을 되찾고 현명하게 풀어나가야 한다. 또한 불만이 있더라도 주위의 사람들에게 얘기하는 경솔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신중하지 못한 발언은 돌고 돌아 결국 당사자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된다.
가장 중요한 건 존중하는 마음을 갖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다. 어찌됐건 능력을 인정 받아 그 자리까지 오른 사람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나보다 나은 모습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유지한다면 신뢰가 쌓이고, 동등한 관계 때 보다 더 좋은 관계가 될 수도 있다. 상사도 먼저 승진한 만큼 마음이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당신의 태도에 민감할 지도 모른다. 신중한 언행과 태도, 당신의 윤택한 직장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임을 명심해야 한다.
너 자신을 알라! 내 마음 파악하기
이런 상황에서는 가장먼저 자신의 감정을 심도 있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지 껄끄러움인지 아니면 인사에 대한 불만인지를 확실하게 파악하고 결론을 내려야 한다. 인사에 대한 불만이라도 결과를 뒤집을 수는 없지만, 본인의 감정을 알아야 매일 마주치며 일해야 하는 상사와의 관계를 부드럽게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전자와 같이 단순히 껄끄러운 경우라면 시간이 지나고 함께 일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적응이 될 것이다. 그리고 1~2년 후의 승진 기회를 노리면 된다. 1~2년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다. 일정 기간에 자신이 목표한 바가 있다면 더욱 열심히 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요즘은 ‘가늘고 길게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직장생활이다’란 말이 유행이 될 정도니 긍정적으로 본다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하지만 후자(인사에 대한 불만)의 경우라면 좀더 신중하게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 “나보다 잘난 것도 없는”, “나보다 성과도 좋지 않은데”, “윗사람에게 잘 보여서 승진 했네” 등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원활한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 회사에 불만을 가지고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능률도 오르지 않을뿐더러 상사와의 관계도 좋을 리 없다. 그렇다면 차라리 보직변경 요청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다. 평소 관심 있는 다른 팀에 자리가 난다면 자연스럽게 인사 면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나름대로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불평 불만이 최고조에 이른 시기인, 인사 직후는 피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다. 대놓고 불만을 드러낸다면 누구든 좋게 바라 보지 않는다.
역지사지! 배울 점 찾아 내기
평소 사이가 좋았던 동료라면 낯선 팀장보다는 업무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서로의 성향도 미리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를 파악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히려 더욱 열심히 일을 하여 믿음과 신뢰를 쌓는다면 좋은 파트너가 될 것임은 물론 주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향후 승진의 기회를 얻는데 보다 유리 할 수 있다.
또한 함께 업무를 협업해 나가면서 먼저 승진한 동료를 유심히 관찰해 볼 필요도 있다. 어떤 점에서 나보다 뛰어난지 어떤 점에서 임원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관찰을 통해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갈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다.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으로 나보다 먼저 승진한 동료의 장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당신의 마음은 한결 편해지고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 보다는 도움을 얻게 되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단 한가지라도 나보다 눈에 띄게 뛰어난 부분이 분명 있을 테니까.
직딩한이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갑자기 어느 날 하늘에서 툭! 떨어진 특별한 사람을 제외하면, 대부분 과장과 차장급에서부터 점차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물론 현명하게 적응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불평 불만만 가득한 사람도 있다. 하지만 당장 회사를 그만 두거나 이직 할 것이 아니라면 대놓고 불만스러움을 표현해서는 안 된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보다 멀리 내다볼 수 있는 현명한 태도는 당신의 직장생활을 보다 평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요즘에는 ‘천천히 승진해 길게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라는 말이 있다. 요즘의 직장인들의 어려움을 대변하는 많은 교훈과 의미가 담긴 말이다.
'브라보 직딩 라이프 > :: 직장생활 노하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 내 악성루머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 (33) | 2015.03.20 |
---|---|
사회생활의 보물 인맥관리 센스 키우기 (16) | 2015.03.18 |
직장생활 오래하는 원초적 생존방법 (2) | 2015.03.16 |
직장인 이미지 관리3, 갑질에도 환하게 웃어야 하는 이유 (0) | 2015.03.11 |
직장인 이미지 관리2, 상사에게 사랑받는 이미지 만들기 (0) | 2015.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