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직딩 라이프 184

직장인 이직, 말로만 회사 그만둔다는 시커먼 속마음

매년 창립기념일 행사에는 장기근속자를 시상한다. 10년, 20년, 30년 근속자들은 시상대에 서서 각각 금 열 돈, 스무 돈, 서른 돈과 표창장을 받는다. 창립기념일마다 느끼는 거지만 10년 이상 근무자가 참 많다는 것이다. 이 상의 의미는 장기간의 애사심에 대한 보상이겠지? ​ 나 역시 어느덧 10년 차에 접어들었다. 내년이면 10년 근속 상을 받는다. 그런데 근 10여 년 간 선후배들과 직장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그것은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만족과 고마움보다는 불만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꼭 빠지지 않는 이야기. "관둘 거야"라는 말. 그러면서 정작 그만두는 사람은 거의 못 봤다. 꼭 이런 사람들이 어느새 창립기념일 시상대에 서 있다. ​ 이렇게 관둔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 정작 관..

핑계 많은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자기계발 방법

지난번 에 대한 포스팅에서 직장인들 자기계발 방해 요소로 잦은 회식, 야근과 주말 출근, 나약함 등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다. 바쁜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하는 것은 물론 어렵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 일. 그래서 오늘은 성공적인 자기계발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려 한다.​ 요즘 직장인들은 자기계발 열풍에 힘입어 신입사원부터 임원급까지 자기계발에 열심히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 뿜어낸 열정만큼 뭔가 탁월한 효과가 있으면 좋으련만 아무 의미도 없이 막을 내리는 경우가 많지. 나도 10년 내내 자기계발을 위해 이런저런 도전을 해봤지만 역시 쉽지 않더라. 지금도 그렇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진행 중이야. 요즘 세상에 회사일만 하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굉장히 불안하거든. ​ 그래서 오늘은 나의 10..

아부 못하면 일이나 잘 하라는 선배의 황당한 말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당황스러운 일이 참 많다. 스트레스 받고, 지치고, 외롭고, 괴롭고, 열받고… 이런 일들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많이 발생하곤 한다. 오늘은 회식자리에서 겪었던 황당했던 사건에 대한 이야기다. ​ 입사 4년 차로 기획팀에서 근무할 때의 일. 우리 팀은 매월 부문별 경영실적 보고회를 주관했다. 내가 기획 담당은 아니었지만, 같은 팀이기 때문에 보고회 후에는 모든 팀원들과 함께 회식에 참석 했다. 그런데 회식자리는 사장님을 비롯, 많은 임원 분들이 참석하시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자리다. 혹자는 좋은 기회의 자리라고도 하지만... ​ 회사 근처에 회식 장소를 잡고 사원, 대리들이 먼저 가서 세팅을 했다. 그리고 우리는 잘 보이지 않는 구석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사장님과 임원..

동료의 부탁 현명하게 거절하는 세가지 방법

직장생활에서 ‘딱! 요만큼!’만 본인의 업무를 하기는 쉽지 않다. 자신에게 떨어진 업무를 정해진 기간 내에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상사의 지시가 있으면 당연히 담당 업무 외에 부가적인 업무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라면 누구나 큰 불만은 없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함께 일하는 비슷한 직급의 동료로부터 부탁을 받는다면? 물론 몇 번은 동료애를 충분히 발휘해 도와줄 수 있다. 인지상정이지. 그러나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하루하루가 바쁘고 조급한 너에게는 어느덧 큰 스트레스가 될 것이다. 딱! 잘라서 부탁을 아주 잘! 거절하는 사람들도 물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착한 동료 증후군’에 걸린 직장인들. 가끔 동료의 업무를 도와주는 것은 좋은 일이라지만, 만약 이런 일들이 스트레스로 작..

직장인 재테크, 자신도 모르게 재테크 고수가 된 비법

직장인 최고의 관심사는 과연 무엇일까? 승진? 두둑한 월급? 사랑? 결혼? 자기계발? 아니면 이직? 물론 개인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큰 관심사 중 하나는 바로 현명하고 올바른 재테크가 아닐까 싶다. 재작년에 결혼한 절친. 그 친구는 결혼 전부터 본인 명의의 아파트와 통장에는 남편도 모르는 1억 원 이상의 비상금이 있다. 부모님께서 주신 것도 로또에 당첨된 것도 아니다. 본인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받은 월급으로 자신도 모르게? 재테크에 성공한 것이다. 어떻게 친구는 14년 만에 자신도 모르게 총 자산을 3억 원도 넘게 모을 수 있었을까? 말도 안될 것 같은 친구의 재테크 비법을 한 번 들여다볼까? 14년 만에 재테크 고수가 된 비밀! 친구는 결혼 3년차로 얼마 전 쌍둥이를 출산하..

직장인의 고충, 팀장님의 막말에 경악을 금치 못한 J군

친구가 다니는 K여행사 J팀은 40대 초반의 노처녀 팀장 S. 평소 지나치리만큼 깐깐한 성격. 웃다가도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등 조울증 비슷한 증세가 있어 팀원들은 하루 하루가 불안하다. 그 중 경력직으로 작년 말에 입사한 경력 5년 차 H대리는 잦은 실수로 하루에도 몇 번씩 팀의 희생양이 되곤 했다. 그래서 H대리의 스트레스는 하루도 빠짐없이 극에 달했다. 그도 그럴 것이 작년 말 실수가 많았던 막내 사원이 팀장의 구박과 히스테리를 견디다 못해 퇴사를 한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참다 못한 H대리는 팀장님의 한결 같은 면박과 불 같은 성격을 견디지 못하고, 입사 6개월 만에 퇴직을 결심했다. 지독한 스트레스와 싸우면서 이직 준비를 하던 어느 날 다른 회사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H대리는 조심스럽..

직장동료의 실적을 가로챈 최악의 실수

잘 지내던 직장 동료가 한 순간에 적이 될 때가 있다. 확실하게 적이라는 생각이 들 때는 오히려 대처하기가 쉽지만, 일방적인 실수로 한쪽에서만 그렇게 느끼게 된다면 상황은 난처하기 그지없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의도치 않게 당황스럽고 곤란한 상황들을 경험하곤 한다. 나 역시 입사 초 의도하지는 않게 직장동료의 실적을 가로챈(?) 만행을 저지른 적이 있다. 나보다 입사가 1년 빠른 동갑내기 선배와 절친에서 한 순간 적이 되었던 실수담이 있다. 그 때의 악몽 속으로 들어가 볼까? :: 순간의 실수, 배려가 상처가 되다 :: 입사 1년 차 신입시절. 나는 팀장님, 회사 선배와 함께 회사의 신규 브랜드 BI 개발과 캐릭터 개발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팀장님께서 건강상의 문제로..

직장 상사와의 갈등, 사전에 현명하게 예방하기

직장인 우울증 심각, 원인은 '인간관계', 직장인 불행한 이유, 어려운 인간관계! "인정 못 받는 것보다 스트레스!" 신문 기사의 제목이다. 이처럼 직장인들은 인간관계의 어려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특히 많은 직장인이 상사와의 갈등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 싶거나 실제로 그만두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힘든 인간관계, 즉 상사 때문에 직장을 관두고 나서 다른 회사에서 좋은 상사만을 만난다는 보장이 있을까? 상사와의 갈등 때문에 직장을 떠나는 사람들은 그저 순간의 괴로움을 피하는 것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은 것이 아니다. 그럴 바에야 내가 여태껏 열심히 일하고 인맥을 쌓아온 곳(현재의 회사)에서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이 훨씬 현명한 방법이다. 오늘은 직속 상사와의 소리 없는 전쟁을 현명하게 해결해 나..

직장인, 실직 사실을 널리 알려야 하는 이유

이태백을 거쳐 힘들게 입사를 하자마자 삼팔선, 사오정, 오륙도, 육이오 등 줄줄이 직장인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신조어들은 끝없이 생겨나고 있다. 때문에 요즘에는 직장을 평생 다닐 수 있다는 생각 하는 사람은 없을 거다. 그래서 많은 직장인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평생 직업에 대해서 생각하거나 사업 등 다각적인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인생 후반전을 차마 준비하기도 전에 직장을 잃게 된다면? 당장 먹고 살 걱정이 앞서기도 하겠지만 이와 더불어 자존심이 상한다거나 창피하단 생각이 들 것이다. 그래서 실직 사실을 숨기거나 남들이 알게 될까봐 조심스러워 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점점 자신감을 잃고, 소심해지고 일은 잘 해결되진 않는다. 오히려 당당하게 실직 사실을 밝혀 재취업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

직장인, 자기계발의 맥이 끊기는 뻔한 이유

까칠하고 빠듯한 세상에 살고 있는 시대의 직장인들.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때문에 자기계발 열풍은 식지 않고 있다. 자격증, 어학공부, 학업(대학원, 유학 등), 독서 등의 취미활동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자기계발을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심지어는 '자기계발하는 직장인 월급 24만원 더 받아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309/e20130925154140117980.htm'라는 기사도 있다. ​ 그런데 자기계발을 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참 많다. 1일 8시간, 1주 40시간이 법정근로시간이지만 칼같이 지켜지는 곳은 거의 없다. 예를 들어 10시간을 회사에서 근무한다 치면, 나머지는 14시간. 성인 권장 수면 시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