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52

직장인 이직 욕구 1탄, 저 인간만 없으면 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직을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오늘도 열두 번씩 이직하고 싶은 강한 욕구가 들끓고 있을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아무 이유 없이 이직 생각을 할까? 절대 아니다.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더러운 꼴을 당하다 보면 저절로 그런 생각이 든다. 물론 직장생활에서 행복한 일도 있다. 하지만 행복은 잠시 스쳐가는 신기루와도 같은 것. 오죽하면 '직장생활에서 행복은 옵션 불행은 기본'이란 말이 있을까. 더러운 일, 억울한 일, 뚜껑 열리는 일, 굴욕적인 일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하루가 멀다 하고 늘 곁에서 맴돌고 있다. 이렇게 힘들게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직장인들, 언제 가장 이직이 하고 싶을까? 저 인간만 없으면 돼!! 타 기업에서 대기업 H사의 디자인팀에 새로 부임하신 팀..

직장동료의 실적을 가로챈 최악의 실수

잘 지내던 직장 동료가 한 순간에 적이 될 때가 있다. 확실하게 적이라는 생각이 들 때는 오히려 대처하기가 쉽지만, 일방적인 실수로 한쪽에서만 그렇게 느끼게 된다면 상황은 난처하기 그지없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의도치 않게 당황스럽고 곤란한 상황들을 경험하곤 한다. 나 역시 입사 초 의도하지는 않게 직장동료의 실적을 가로챈(?) 만행을 저지른 적이 있다. 나보다 입사가 1년 빠른 동갑내기 선배와 절친에서 한 순간 적이 되었던 실수담이 있다. 그 때의 악몽 속으로 들어가 볼까? :: 순간의 실수, 배려가 상처가 되다 :: 입사 1년 차 신입시절. 나는 팀장님, 회사 선배와 함께 회사의 신규 브랜드 BI 개발과 캐릭터 개발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팀장님께서 건강상의 문제로..

직장 상사와의 갈등, 사전에 현명하게 예방하기

직장인 우울증 심각, 원인은 '인간관계', 직장인 불행한 이유, 어려운 인간관계! "인정 못 받는 것보다 스트레스!" 신문 기사의 제목이다. 이처럼 직장인들은 인간관계의 어려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특히 많은 직장인이 상사와의 갈등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 싶거나 실제로 그만두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힘든 인간관계, 즉 상사 때문에 직장을 관두고 나서 다른 회사에서 좋은 상사만을 만난다는 보장이 있을까? 상사와의 갈등 때문에 직장을 떠나는 사람들은 그저 순간의 괴로움을 피하는 것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은 것이 아니다. 그럴 바에야 내가 여태껏 열심히 일하고 인맥을 쌓아온 곳(현재의 회사)에서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이 훨씬 현명한 방법이다. 오늘은 직속 상사와의 소리 없는 전쟁을 현명하게 해결해 나..

직장인! 때려 칠 수 없다면 상상하고 또 상상해라!

직장인들은 가끔씩… 너무 피곤하고, 재미없고, 힘들고, 똑같고, 스트레스 받는 직장생활이 지겨워 일탈을 꿈꾸곤 한다. 하지만 단지 정말 ‘꿈’일 뿐. 현실을 외면하고,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상상’만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면… 지리멸렬한 삶에 잠깐이나마 힐링이 되지 않을까? 직장인! 때려 칠 수 없으면 상상해라! 상상은 무죄!! 지금 이순간! 지겨운 직장생활은 잠시 잊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잠시나마 행복에 빠져 보자. 1. 세계 인류의 희망과 바람, 복권 당첨 “내가 로또 일등만 당첨돼봐!! 당장 때려 친다!” No~ No~ 그러지 맙시다. 회사 때려 치면 심심해 지잖아. 사업? 많이 힘들어. 한 방에 훅 갈 수도 있거든. 회사! 그까이꺼 취미로 다니면 돼. 월급 꼬박꼬박 나오고, 규칙적인 생활을..

팀장님께 찍히는 직장인들의 문제점 네 가지

직장인들은 누구나가 직속 상사에게 인정받고 싶다. 자신이 맡게 된 업무에 대해서 전문가가 되고 싶고, 맡은 일도 깔끔하게 처리하고 싶다. 하지만 맘처럼 되지 않는 게 직장생활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유난히 윗 사람에게 자주 깨지는 사람들도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직장에서 일어 난 일인 만큼 업무에 관해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단 상사의 눈 밖에 나면 직장생활이 괴롭다. 회사에서 유독 상사에게 잘 깨지는 사람들의 유형이 있다. 내가 신입사원 시절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하면 다음과 같다. H그룹의 계열사 H사 홍보팀 10명은 매주 월요일 오전 주간업무 회의를 진행한다. 이 중 회의가 지옥 같은 4인이 있다. 매주 회의 시간마다 어김없이 팀장님께 깨지는 4인방. 그들에게는 ..

직장선배의 마음을 확실하게 사로잡는 후배

직장에서 만난 최악의 후배 베스트 3(http://hanee1977.tistory.com/222)에 관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최악의 후배가 있으면 당연히 최고의 후배도 있는 법. 오늘은 저의 회사 생활을 더욱 윤택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후배들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은 내 생애 최고의 후배들을 만나 보겠습니다. 이 후배들은 어떻게 직장선배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을까요? 능력보다 노력이 돋보이는 후배 요즘 신입사원들은 월등한 스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스펙은 실질적인 업무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입사할 때 회사에 대한 공부는 많이 했겠지만 실무를 접할 땐 서투른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신입사원들의 업무 능력을 어느 누구도 비난하지 않습니다. 다 배워가는 과정..

회사에서 보는 최악의 업무 스타일은?

직장이란 곳,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며 생활하는 곳? 이죠~ 그러다 보니 일하는 방식이 제각각 틀린 건 어쩔 수 없는 일. 방식이 틀리니 업무에 대한 결과도 틀리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능력 있는 사람과 무능력한 사람이 나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회사에서 일하는 거 별거 있습니까? 출퇴근 제 시간에 하고, 기한 내에 업무 처리하고, 사고 치지 않고, 제때 보고만 잘해도 직장생활의 반 이상은 성공? 아닐까요? 여기에 플러스 알파는 그야말로 본인의 능력이 되는 거죠. 근데 조금만 노력하면 되는 플러스 알파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능력이 없는 건 아니지만 작은 습관의 차이가 만들어낸 능력과 무능력의 차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얼마 전 교육원에 들어..

야근에 지친 직장인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이유

직장인의 야근. 일 잘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해 꼭! 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맡은 업무가 가끔씩 과중해서, 갑작스럽게 처리할 일이 생겨서~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하는 경우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습관적인 야근, 맹목적인 야근. 매일 아침 피곤에 찌든 모습으로 출근하는 직원을 보고 사람들은 “과연~ 유능해~~” 라고 칭찬을 해줄까요? 오늘은 습관적으로 야근을 하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습관적 야근 전문가들의 모습을 들여다 보면 다음과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하루는 너무 짧습니다!!" 일주일 내내 야근을 해야 할 만큼 많은 일을 떠넘기는 회사가 얼마나 있을까요? 그렇다면 적당한 업무에 왜 야근을?? 야근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일과 중 업무 몰입도가 떨어진..

직장인이 반드시 고쳐야 하는 쓸데없는 습관들

직장생활. 누구나 다, 잘~~~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게 뜻대로 다 되십니까?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직장 내에서 인정받으면서 즐겁고, 보람된 생활을 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잘 되지 않는 직장생활. 자신을 한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오늘은 직장인이 고쳐야 할 나쁜 습관들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수년간 지속 되고 있는 나쁜 습관들~ 알면서도 고치는 못하는 나의 습관, 너무 반복되어 습관인지도 모르는 그런 악습관. 이런 습관들만 인지하고 고쳐나가도 지금보다 훨씬 윤택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그런 모습들을 가볍게 짚어 봤습니다!! 너의 산만함을 네가 알~겠느냐~~!!! 아침출근 후 밥 먹으러 다녀와서~ 커피 마시고, 담배한대 피고..

직원들이 회사를 관둘 수 없게 만드는 우리팀 회의

지난해 7월 새로운 팀장님께서 오시면서 저희 팀은 9명의 팀원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팀원이 많은 만큼 하는 업무도 다양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업무를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하는 편이었고, 가까운 자리가 아니면 크게 친하게 지내지는 않았습니다. 가끔씩 이어지는 회식자리나 팀점심으로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교류?만을 유지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올 6월 말부터 저희 팀에는 큰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회사의 방침으로 비즈니스 매너를 위한 데일리 미팅이 시행되었고, 매주 1회씩 1-2시간 정도의 회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회의 내용은 일상업무에서 벗어난 주제를 다루는 것이었습니다. 매번 주제가 달랐고, 팀장님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 자리입니다. 처음에는 듣기만 ..